4·19 결의문 / 고려대학교
2015-04-23 16:43:58 , 264 조회
written by 4월회
1. 국민의 권리와 자유가 짓밟힌 오늘은 하늘과 땅이 분노하고 있으면 불법·공갈·협박·사기의 3·15선거에 분노한 마산시민의 그 애처로운 참극상을 주권 국민인 우리는 보고만 있을 수 없다.
2. 궐기하라 애국 동포여, 36년을 두고 피흘려 쟁취한 우리 민주주의가 지금 몽둥이와 총검 앞에서 피흘리며 애소하는 저 구슬픈 소리를 우리는 듣고 있지 않는가. 민족을 위한다는 위정자들이여 그대들의 이름은 부귀요, 영화이여, 몰인정한 위선자라고 우리 국민은 모두가 분노하고 있다.
3. 집권당, 위정자여 그대들이 떼어버렸던 양심을 다시 찾지 않으려는가. 지금 거국적인 국민 궐기의 피끓는 이 호소를 듣고 어서 그 양심을 다시 찾아 민권 수호에 목숨바친 지하에 계신 선열과 시달리고 통곡하는 우리 국민 앞에 늦지 않았으니 어서 사과하라.
4. 우리는 지금도 용서하여 줄 용의가 있다. 같은 핏줄기의 단군의 자손이기에 동포여 어서 일어나 집권다의 사과를 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