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타임즈 경기동부취재본부=권대엽 기자]
4월 민주이념의 가치를 계승하고 사회에 확산∙발전시키기 위해 설립된 사단법인 4월회가 지난 29일 가평군 청평면 삼회리 소재 가든에서 '4월회 도약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 했다.

토론회는 4월회가 주최하고, 4.19 문화상재단이 후원하는 행사로, 코로나19 사태로 장기간 활동이 멈추어 향후 운영과 관련한 여러 고민과 우려를 일식시키고, 새로운 활기를 북돋아 주는 계기가 되었다

식전행사에서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도 펼쳐졌다. 신규회원인 정유진 강남문화원 이사의 경기민요 유산가와 정선아리랑이 선창되었으며, 특별히 초청된 피아니스트의 연주가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정용상 회장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회원들 간의 활발한 의견 교환과 향후 발전 방향 및 비전을 공유하는 중요한 시간이 되었다”며 “이번 대토론회가 사단법인 4월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4월회는 4·19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당시 시민혁명의 주역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시민단체로, 1970년 ‘무명회’로 시작해 1991년 정식 출범, 지난 4월12일 정용상 동국대 법학과명예교수를 제19대 회장으로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