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6주년 제헌절 기념 “4월 혁명 정신과 대한민국 헌법의 동행” 기념행사 성료

[내외통신]디지털 뉴스부=2024년 7월 17일 오전 10시, 사단법인 4월회의 집행부를 비롯한 회원들은 제 76주년 제헌절을 맞아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 위치한 국립4.19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이들은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몸 바친 4.19 혁명 희생영령들을 기리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참배를 진행하였다. 이번 참배는 헌법의 날인 제헌절을 기념하며 헌법정신이자 4.19 혁명의 정신인 자유 민주주의를 되새기고 그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한 뜻 깊은 자리였다.

참배 후에는 "4월 혁명정신과 대한민국 헌법의 동행"이라는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토론회는 사단법인 4월회의 정용상 회장이 기념사를 통해 대한민국 헌법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시작되었다. 정 회장은 "대한민국 헌법은 국민주권주의에 기초하여 국가의 조직과 구성을 설계하고,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는 국가의 기본법이자 최고법"이라고 말하며 우리 헌법이 대한민국의 존립에 얼마나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를 역설하였다. 그는 “헌법이 단순한 법률적 문서를 넘어 국가의 정체성과 가치관을 형성하는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또한 "대한민국은 법치주의 국가로서 진정한 문민시대를 위한 헌법이념 구현, 통일을 대비한 헌법규범의 재정립, 그리고 헌법사의 반성과 성찰 등을 통해 부족함을 채우고 앞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헌법의 발전과 개혁의 방향성을 강조하였다. 그는 헌법 제 1조의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임을 천명하는 내용은 민주주의 꽃이 된 4월 혁명정신과 그 궤를 함께 한다"고 말하며, 4월 혁명정신의 계승과 발전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정 회장의 기념사 후 이어진 토론에서는 회원들의 열띤 참가로 '헌법 제정의 역사적 배경과 변천사, 그리고 헌법정신과 4.19혁명의 연계성, 역사적 의의' 등을 되짚으며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참석한 회원들은 헌법이 제정된 배경과 그 과정에서의 역사적 사건들, 그리고 그 변화와 발전 과정을 자세히 되새기며, 헌법과 4.19 혁명의 정신적 연결고리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집중호우 속에서도 이번 행사는 많은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비록 폭우가 내리는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은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하였으며, 이는 4월 혁명정신에 대한 깊은 이해와 헌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참석자들은 헌법의 소중함과 4월 혁명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깊이 있게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단법인 4월회는 앞으로도 4월 혁명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4월회는 세미나, 연구프로젝트 등을 통해 4.19민주 이념을 국민들에게 전달하고, 4.19 혁명의 역사적 의의를 보존하고 계승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출처 : 내외통신(http://www.nw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