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회 건국대학교 편 - Mobile Internet 및 한류 열풍시대에 조직에 필요한 바람직한 인재상
2014-09-29 16:47:41 , 1332 조회
written by 4월회
Mobile Internet 및 한류 열풍시대에 조직에 필요한 바람직한 인재상
일 시 : 2012. 11. 6(화) 13:00~15:00
장 소 : 건국대학교
강 연 : 심준구 꿈과기술 부사장
주 제 : Mobile Internet 및 한류 열풍시대에 조직에 필요한 바람직한 인재상
2012년 10월말 대한민국은 온통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온 국민의 관심 속에 빌보드차트에 정상에 우뚝 서는가를 모두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여타 지역 음반차트에서 1위를 했다는 소식은 이미 오래 전 이야기처럼 들린다. 그 동안 빌보드차트에서 5주째 2위를 차지하고 있어 1위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높아지고 있고, 현재 싸이도 정상을 위해서 미국에 건너가 활발한 활동을 시작했다. 정말 꿈과 같은 일이 아닐 수 없다.
문화적으로 아시아의 변방에 머물러 있던 한국 가수와 한국 노래가 그것도 음반 출시한 지 이제 겨우 세 달이 채 되지 않는 상황에서 전 세계에서 말춤 열풍을 불게하고 Pop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현직 대통령과 대통령후보의 패러디 동영상까지 제작될 정도로 유명해진 이러한 현상이 쉽게 납득되지 않는다. 사실 이 음반을 제작한 제작자나 가수조차도 이렇게 까지 공존의 Hit를 칠 것으로 기대하지 않았다고 한다. 사실 필자가 두 달 전 이 뮤직비디오를 처음 접했을 때, 하나의 재미난 Contents로 젊은이들 사이에 유행이 되겠구나 하는 정도로만 여겼었다. 코믹스럽게 제작한, 그리고 필자가 젊었을 때 한때 유행하던 그 고전적인 춤으로, 아무도 세계적인 관심을 받을 것이란 기대도 하지 않았던 이 뮤직비디오가 Social Media인 유튜브를 통해 조회 수 5억 건을 돌파하며 전 세계적으로 전파되어 일본을 제외한 온 지구촌이 주목하고 있고 말춤의 열광으로 빠져들게 한 현상 속에서 다시금 모바일 인터넷을 바탕으로 한 Social Media의 힘과 한국 전통 문화를 서구문화와 결합하여 세련되게 표현된 새로운 Contents로 탈바꿈시킬 수 있는 대한민국의 저력을 실감할 수 있었고, 전 세계적으로 침체에 빠져있는 경제 상황 속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겠구나 하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이러한 인터넷을 통한 신속한 문화 확산 시대 속에서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한류 열풍시대를 활용해서 국내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생각해 보고 이러한 조직에서 필요한 인재 조건을 제시하고자 한다.
1. 전 세계 경제 환경의 동향과 전망
1) 세계 경제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 이후 시작된 금융위기는 이후 유럽발 재정위기로 이어지면서 아직도 그 끝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사실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과 유럽 정부가 구제금융지원, 은행의 국유화 및 양적완화조치 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금융 및 재정정책을 활용하여 일정 정도 위기를 넘기는 듯 보였으나, PIGS로 대변되는 유럽 주요 국가들의 과도한 국가부채와 재정적자는 또 한 번 세계경제를 위기의 소용돌이 속으로 밀어 넣기 시작했다.
과거 세계경제의 20~30년을 뒤돌아보면, 각 경제주체들 간의 원칙을 무시한 경제행위로 인해 이러한 위기는 어느 정도 예견되었다. 먼저 소비자 측면에서 보면 미국 소비자는 GDP대비 부채비율이 과거 60%에서 현재 120%로 급상승되었고, 우리의 경우도 가처분소득대비 가계부채비율이 157%를 기록하고 있으며 여타 선진국의 가계부채 비율이 위험수준에 이르고 있다. 금융기관 입장에서 보면 금융브로커들의 무분별한 대출과 금융권의 탐욕스런 눈먼 돈 벌기 경쟁 등이 심화되었고, 그 결과 Sub-prime Mortgage를 통한 과도한 파생 상품의 발행과 금융기관들의 이윤 챙기기로 금융위기의 단초를 제공하였다. 정부측면에서 보면 경제 활성화 및 세수 증진이라는 미명하에 자산의 거품을 용인하고 소비자 부채 증가를 묵인해왔고, 마지막으로 투자자 입장에서 보면 리스크를 고려하지 않은 투자를 지속하며, 주택자산 및 주식시장의 지속적인 수익창출에 대해 너무나도 과신한 점이 오늘날의 전 세계적인 경기 불황의 근본적인 원인이라 할 수 있다.
향후 세계 경제를 예측해보면 유럽 금융위기는 현재 독일을 위시한 주요 국가들에서 국채매입프로그램과 구제금융지원, 은행 동맹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위기 확산을 막고 있는 형국이나 스페인, 이탈리아의 과도한 민간채무와 지방정부의 부실을 쉽게 막기는 어려운 상황이고,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대부분의 국가들이 정부 부채를 줄이기 위한 긴축재정을 운영하여 당분간 유럽경제의 회복은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현재 세계 경제의 중심축으로 올라선 중국은 전 세계 경기 침체에 따른 수출 위축과 내수 부진 등으로 목표 경제 성장률을 달성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최근의 물가상승 및 경기침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중국정부는 두 차례 금리인하 단행하여 경기 활성화를 꾀하고 있는 상황이다. 상대적으로 재정적인 측면이나 외환보유고 측면에서 아직은 중국 중앙정부에서 경기침체를 타개하기 위해 사용할 카드는 여유가 있으나, 유럽과 미국의 수출의존도가 큰 상황에서 장기적인 세계경기 침체는 중국 경제성장률의 둔화를 가져오게 하여 세계경제 회복세를 더욱 어렵게 만들 것이다.
기타 신흥성장국인 인도와 브라질 경제도 그 동안 유럽의존도가 심화되어 있는 상황이라 유럽경제 타격에 따른 수출부진, 내수감소, 재정적자의 어려움을 당분간 계속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 국내 경제
2011년 무역의존도 97%, 수출의존도가 56%에 이르는 국내경제는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수요 감소, 미국 경제의 더딘 회복세, 중국의 성장세의 둔화 등으로 최근 수출 증가세가 마이너스를 기록 중이고, 2012년도 3분기 경제성장률은 1.6%에 그치면서 장기적으로 불황의 시작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수출이 성장을 주도하는 국내 경제의 특성상 유럽경제의 침체나 미국경제의 더딘 회복은 3~4%대의 GDP성장률을 가로막는 큰 걸림돌이 되고 있고, 우리나라의 수출의존도가 31%에 이를 정도로 경제 밀착도가 커진 중국은 최근 수출 부진과 중앙정부의 엄격한 금융정책 운용 등으로 두 자리 수 성장률을 반납하며, 금년도는 중국정부가 희망하는 8%대의 성장률도 기록하기 힘든 지경으로 내몰리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당분간 각국 정부의 긴축재정 운영과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한 외환정책등과 맞물려 우리나라에게는 비우호적인 경제 환경이 형성되고 있고, 내년도 대외 경제 상황도 쉽게 개선되지 않을 전망이다.
현재 국내 산업 중에서 그나마 경제 성장을 떠받치고 있는 분야는 자동차와 휴대폰을 필두로 하는 IT 분야이고, 나머지 조선, 철강, 석유화학, 건설 등 국내 주요 산업의 성장은 정체 혹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있어 경제 불황을 타개할 만한 모멘텀을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2. Mobile Internet 시장과 Social Media 산업 현황
1) 통신시장 발전과 Smart 기기의 확산
3G 통신시장과 와이파이환경의 확대를 기반으로 2007년 애플의 아이폰이 출시되면서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한 스마트폰 시장은 Mobile Commerce와 Mobile Social Working 환경을 제공하는 단초를 제공하였고, 이후 통신 기술의 발달로 3G시대를 넘어 4세대로 넘어 오면서 더욱 확대된 대용량 파일 전송과 Data 처리로 활용도와 편의성이 강화되었다. Mobile Service의 확대는 선진국 시장에서 기업들의 경영 환경을 Offline 서비스 기반에서 Online시장으로의 전이를 더욱 촉발하여 전통적인 경영전략의 대폭적인 수정을 요구하고 있고, 아프리카 등 일부 정치, 경제 환경이 열악한 개도국에서는 이를 활용한 건강 격차 해소, 교육 격차 해소, 소득 격차 해소 등에 활용이 되어 전 세계 모든 지역, 수많은 사람들의 생활환경 변화와 삶의 질 향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Wireless 통신을 활용한 e Commerce, Entertainment, 다양한 Communication Channel형성이 본격화되고 있다.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2011년 전체 휴대폰 판매 중에 31.5%에 해당하는 4억9천만대가 팔렸고 전년대비 63%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하며 무서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2년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 판매호조 및 애플의 아이폰 5의 하반기 출시로 7억대이상의 스마트 폰 판매가 예상되어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2010년 아이패드 출시를 기점으로 본격화되기 시작한 Tablet PC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2010년 1,500만대시장에서 금년도에 약 1억2천만대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고 2016년 2억6천만대시장으로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스마트 모바일기기의 확산은 모바일시대의 소셜미디어, 소셜커머스,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엄청난 확대와 다양한 소비자들의 활용과 정보공유 속도의 확장을 예견하고 있다.
2) Social Media의 확대
한류 열풍의 배경으로 아주 절대적인 원인으로 꼽히는 Social Media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 Social Media는 다수의 의견, 경험, 관점 등의 집단지능으로부터 정제되어 송출되는 미디어라 정의된다. Social Media는 그 자체가 일종의 유기체처럼 성장하기 때문에 소비와 생산의 일반적인 메커니즘이 동작하지 않는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Social Media의 대표적인 예로는 Blog, SNS, Pod cast, Instant Message Board, UCC 등이 있다.
사실 이러한 Social Media의 힘은 사회, 문화 부문에서 절대적인 영향뿐만 아니라 그 동안 상대적으로 변화가 적고, 견고하게 형성된 정치 분야에서도 엄청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중동 쪽에서 일어난 민주 혁명에서 그 절대적인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 기반의 페이스북을 통해서 형성된 반정부 네트워크가 튀니지의 재스민혁명으로 정권 교체를 불러왔고, 이어서 30년간 독재체제를 유지해온 무바라크 정부마저 무너뜨렸으며, 또한 연이어 예멘, 시리아에서의 민주화 시위를 촉발하며 수십 년 간 유지되어 독재 체제를 단 몇 달 만에 무너뜨리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준 것이다.
또한 국내에서 Social Media의 영향을 살펴보면 2010년 지방선거에서 SNS를 통한 투표 독려 활동으로 20대 후반(25~29세) 투표참여율이 무려 7.5%가 상승되었고, 이는 2006년도 지방 선거 때 29.6%에 불과한 투표참여율을 2010년에는 37.1%로 끌어 올리는데 절대적인 영향력을 발휘하였다.
3) Social Media의 특징
Social Media는 누구나 생산 주체가 될 수 있고 쌍방향소통이 가능하고, 피라미드식의 양산과 확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그 폭발성을 가늠할 수 있고, 결국 이러한 기본 가치를 기반으로 Social Media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이 불과 4~5년 만에 세계적인 기업과 서비스로 성장하게 되었다.
Social Media의 가치는 다음 4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① 시간 : 신속성과 지속성
A. 원하는 시간대에 Contents 발신 가능
B.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노출이 가능 – 트위터의 재전송 비율 10분 이내 35%, 1시간이내 55%
② 대상 : 다수성과 다양성
A. 과거 Word of Mouth(지역 내 전달) → World of Mouth(전 세계로의 전달)
③ 비용 : 경제성
A. 대부분 무료. 적은 비용으로 목표 집단 개발
B. Issue별로 광고홍보가 가능
※ 유튜브: 통계서비스를 무료로 제공(접속시간, 접속지역, 연령대, 성별), 라이프스타일, 인구통계학적특성, 소비행태 파악
④ 관계 : 친근성과 신뢰성
A. 관계 맺기와 상호작용 – 마음을 담은 인간적인 교류, 서로 대화함으로써 신뢰구축이 용이
3. 한류의 시작 - 국내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발전 과정
과거 10여년 전만해도 국내에서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바라보는 시각은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았다. 스타급 배우나 가수들에 대해 일부 젊은 세대들이 선망의 대상으로 삼기도 하였으나, 여전히 사회구성원 대부분이 업계종사자들을 ‘딴따라’라고 폄하함은 물론, 불투명한 산업구조, 기획사 상납과 비리, 빈약한 산업 인프라, 폐쇄성 등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져왔던 게 사실이다.
이러한 상황은 1999년대 말을 기점으로 대중 가수들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국내영화의 해외시장 진출과 드라마의 중국, 일본, 동남아 등지로 수출이 활성화 되면서 인식의 전환이 시작되었다. 즉 단순한 ‘딴따라’에서 문화 예술로 이미지가 개선되었고, 영화나 드라마, 공연기획 분야에 산업자본이 투입이 되면서 투명한 경영시스템이 도입이 되었고, 일부 관객의 전유물이 아닌 대중적인 이미지를 보유하게 되었다. 이즈음 겨울연가, 대장금 등 국내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가 동남아시아지역에 본격적으로 수출이 되면서 점차 한류 열풍의 기반이 형성되기 시작하였다.
2000년 초부터 시작된 영화 투자는 문화업계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1999년 인터넷 열풍으로 시작된 벤처캐피탈 업계의 새로운 투자 분야에 대한 갈증과 맞아 떨어지면서 개시 되었고, 10여개의 영화 전문 펀드가 만들어져 전반적인 영화산업의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를 하였다. 또한 게임 및 드라마부문에서도 투자가 활발히 일어났고, 상대적으로 음반에 대한 투자는 그다지 활발하게 진행되지 못했다.
영화분야 대중적 관심의 시초
– 1996년 강제규 감독 은행나무침대, 1999년 강제규 감독 쉬리
천만 관객 동원 영화
- 2003년 강우석 감독 실미도 / 2004년 강제규 감독 태극기 휘날리며 2005년 이준익 감독 왕의남자 / 2006년 괴물 봉준호 감독 / 2009년 윤제균 감독 해운대 / 2012년 최동훈 감독 도둑들 / 추창민 감독 광해
해외영화제 수상작
– 2012년 김기덕 감독 피에타 – 황금사자상
– 2007년 이창동 감독 밀양 – 여우주연상
– 2004년 박찬욱 감독 올드보이 – 심사위원 대상
– 2002년 임권택 감독 취화선 – 감독상
– 1987년 임권택 감독 씨받이 – 여우주연상
한류드라마 베스트 10
1. 겨울연가, 2 미남이시네요 3. 대장금 4. 내 이름은 김삼순, 5. 천국의 계단, 6. 화려한 유산, 7. 궁, 8. 커피프린스 1호점, 9. 아름다운 날들, 10. 메리는 외출 중
4. K Pop의 열풍 및 성공요인
무엇보다 한류 바람의 선봉은 K Pop을 중심으로 한 대중가수들의 역할이다. SM, JYP, YG 등 우리나라의 대형 연예기획사는 끼가 있는 연습생을 선택해 수년간 트레이닝을 통해 가수로 데뷔시키는 시스템을 취하고 있다. 이렇게 수년간의 연습을 통해 완성된 가수는, 기획사에서 노래, 춤, 외국어까지 한류를 위한 모든 것을 배운다. 완벽히 준비되어 있는 것이다. 여기에 가수기획 단계에서 외국인 멤버를 영입해 보다 적극적인 세계시장을 공략을 공략하려 한다. 대만에서 63주 연속 1위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운 슈퍼주니어, 일본 오리콘차트 1위의 소녀시대, 미국 빌보드 차트 40위권 대의 원더걸스 등 우리나라의 많은 가수들이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모습으로 각국의 가요차트를 석권하고 있으며 이제 더 이상 K-pop 은 문화 후진국이 아닌 문화 선진국으로써 한류를 이끌어가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2011년 K Pop 유튜브 동영상 조회 수 23억 회
싸이 강남스타일 유튜브 조회 수 5억 건 돌파
1) K Pop의 성공요인 (생산자-전달방식-소비자-Contents측면)
① 생산자 : 기획사의 체계적인 제작시스템
캐스팅 > 트레이닝 > 프로듀싱 > 글로벌 프로모션
기획 단계부터 세계시장을 겨냥해 제작프로세스를 시스템화
기획사가 강력한 게이트키퍼로서의 역할을 수행 – 몇 배수의 연습생을 맹훈련시켜 극소수만 스타로 육성
② 전달방식 : Social Media의 적극 활용
입소문이 빠른 Social Media를 활용해 해외진출과정에 소요되는 비용 및 시간 절감 → 보아(2001년 데뷔) - 5년, 동방신기(2004년) – 4년, 소녀시대(2011년) – 1일(정규앨범 발매 하루 만에 일본 오리콘차트 1위)
③ 소비자 : IT에 친숙한 능동적 소비자
Social Media와 IT기기에 친숙한 10~20대 여성층이 주소비자
중년여성 중심인 한국드라마 팬 층과 차별화
적극적으로 문화를 향유하고 능동적으로 자신의 의사표현
단순청취에서 벗어나 K Pop소재로 새로운 놀이문화 창출
노래와 춤을 흉내 내는 ‘K Pop 커버댄스’ 동영상이 하나의 엔터테인먼트 문화로 정착
④ 콘텐츠 : 노래, 안무, 비주얼
노래 – 서구적 팝스타일과 동양정서에 맞는 쉬운 멜로디 융합
안무 – 일사분란 한 군무에 포인트 동작 추가
비주얼 – 감각적 패션과 스타일로 끊임없이 변신
5. 국내 기업의 Social Media와 한류 열풍시대 대응 전략
K-pop과 드라마가 한류의 중심에 있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은 단순히 음악을 그곳에 알린 것에 그치지 않고 아니라 한국에 대한 인식 역시 변화시켰다. 한국 드라마를 보면서 한국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게 되었으며, K-pop을 이해하기 위해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했다. 의료분야 역시 한류열풍의 한 주역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우리나라는 높은 의료기술과 병원을 이미 가지고 있다. 국내 환자들 대상으로 급격하게 늘어나기 시작한 성형외과와 피부과 등은 높아진 국내 소비자들에 눈을 맞추기 위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급격한 성장을 이루었고, 이것은 외국인들을 끌어들이는 한류의 한 부분을 차지하게 되었다. 지난해 약 8만 명의 외국인 환자가 우리나라를 찾아와 국내 의료기관들이 천억 원의 수입을 올렸다. 이 수치는 지난해 6만 명, 547억과 비교할 때 각각 36%, 89%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한류는 우리나라를 먹여 살릴 하나의 성장 동력이 되었다. 앞서서 이야기한 음악, 드라마, 의료뿐만 아니라 기업에서 만들어 수출하는 상품 하나하나가 한류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한류가 커진다는 것은 우리나라의 경쟁력이 점점 더 커진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1) Social Media 활용 전략
① 우호적인 이슈 만들기 : 긍정적인 이슈 프레이밍을 강화하고 Social Media 사용자의 자발성 존중
② 운영주체 및 역할 명확화 : 소통 전담인력의 전문화 및 지속적인 역량을 강화하고 회사 내 정보 숙지. 다양한 미디어 특성 파악 필요. 외부 소통 시 전임직원의 참여 요구
③ 소통콘텐츠 다각화, 체계화 : 기업 내∙외부 활동까지 활용하여 신 고객 활동 전개 환경보호/지역공헌 활동
④ 크로스미디어 전략 전개 – Mass Media와 상호 보완재
2) 한류 열풍 활용 전략
① 파생상품 개발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 게임,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K Pop 콘텐츠나 스타를 캐릭터로 한 상품 개발 추진. 뮤지컬이나 드라마부분에서는 K Pop 노래나 가수를 활용해 해외시장 개척이 필요
② 집객형 상품개발
– K Pop 콘텐츠와 관광 및 쇼핑을 연계한 공연관광 상품 기획 – K Pop문화와 관련된 공간을 랜드마크화 하여 관광객 유인
③ K Pop 가수와 협업체제 구축
– 제품개발 및 마케팅에 참여시켜 스타의 이미지를 제품 콘셉트에 활용 – 참여사실만으로도 입소문 효과 발생
④ K Pop 가수를 광고 모델로 활용
– 제품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을 축소하는 효과 – 식음료, 화장품, 패션 등 일반소비재는 현지 맞춤형 광고가 적합
⑤ 신 한류 지역을 신 시장으로 접근
– 한국제품의 신흥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K Pop 팬 층을 활용 – 다양한 국가에 분포된 K Pop 팬 층은 해당국의 유행을 주도하는 트렌드세터이므로 이들을 적극적으로 마케팅 홍보 계층으로 활용
5. Social Media시대의 조직 변화와 이에 대응한 바람직한 인재상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모바일인터넷과 Social Media는 통신기술의 발달과 인프라의 확충과 스마트기기의 판매 확대로 전 지구촌의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새로운 문화를 받아들이며, 이를 즐기는 데 절대적인 역할을 해왔다.
또한 현재 K-pop을 필두로 한 한류의 열풍은 이러한 IT인프라를 기반으로 당분간은 유지될 전망이다. 하지만 언제까지 지속될 지 아무도 확신할 수 없다. 그런 한류 바람을 한때의 유행이 아닌 지속적인 흐름으로 이어가기 위해 우리 모두의 지혜와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국내기업들은 보다 참신한 아이디어 가진, 진취적이고 Global Mind를 갖춘 인재를 필요로 하고 있다. 그러한 인재가 되기 위해 각자가 철저한 준비와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해외 시장으로 관심을 넓혀라.
제2, 3 외국어를 마스터해라.
문화 콘텐츠 분야에 관심을 가져라.
벤처 창업 분야에 도전해라.
다양한 분야를 경험해라.
Presentation 능력을 키워라.
다르게 생각하는 법을 배워라.
글로벌 에티켓을 준수해라.